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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 7일 현판식과 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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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지역으로 경제·사회·문화 협력 강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송영길 위원장)는 오는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에는 송영길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백운규 산업자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그리고 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 당연직 의원 5명과 민간위원 24명이 참석한다.

또 김영춘 해양수산부·김현미 국토교통부·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물론 가스공사, 수출입은행, 한전, 코트라, 대한상의, 무역협회 수장들도 참석해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힘을 보탠다.

북방경제협력위는 이날 현판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열고 북방경제협력 추진방향과 9-Bridge 분야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운영세칙 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북방경제협력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남북과 러시아간 3각 구도를 통해 유라시아 지역으로까지 경제·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간 긴밀한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초대 북방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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