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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KTX, 12월 22일부터 운행…강릉 '반나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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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강릉 KTX 예매 오는 30일부터 실시

원주~강릉철도에서 시험 운행을 하고 있는 KTX 열차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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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강릉 구간의 철도가 12월 22일 개통됨에 따라 서울~강릉 KTX 운행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12월 21일 강릉역에서 원주~강릉 철도 개통행사를 가진 후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3조 7,597억원을 투입해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해 5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21.7km)를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 터널 구조물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건설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 구간에 대한 도보 점검과 민관합동 안전점검, 구조물 품질점검 등 시설물 안전을 수차에 걸쳐 면밀하게 점검한데 이어 지난 7월 31일부터 종합시험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 시험운전을 하고 있다.

원주~강릉 철도 개통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해 명실상부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원주~강릉 철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기간 수송 수단 역할은 물론 주말이나 명절의 만성적인 강원권 도로 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원주~강릉 철도가 다음달 22일 개통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서울~강릉간 KTX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주~강릉 철도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보완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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