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성금기탁식. 가운데 홍정남, 홍정호 선수 (사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제주 출신 현직 축구선수 형제가 고향 제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 원을 기부했다.
주인공은 제주시 외도동에서 나고 자란 홍정남(30·전북 현대 모터스)·홍정호(29·前 국가대표 센터백) 축구선수 형제.
이들은 지난 24일 제주시 외도동주민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외도동 저소득 가정 난방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홍정남 선수는 지난 2007년 제주중앙고등학교를 졸업, 전북에 입단해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소속 구단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30경기에 출전해 77회의 선방을 기록하기도 했다.
홍정호 선수는 지난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 2013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2016년까지 활약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여름까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