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첫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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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만에 겨울 철새 흑두루미가 월동을 시작했다.

순천시는 지난해보다 사흘 빠른 17일 오후 1시에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17마리가 월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찰된 것은 17일 순천만에서 장어를 잡던 주민이 발견한 것이며, 18일 오전 1마리가 추가로 도착해 모두 18마리다.

흑두루미가 도래하면서 흑두루미영농단은 오는 20일까지 두루미 먹이용 추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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