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6개월 갈등' 청주교대 수영장, 운동장으로 다시 변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건립 예정지 부설초에서 대학 운동장으로 다시 변경

 

청주교대가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에 밀려 '수영·안전 교사교육관' 건립 예정지를 부설초 운동장에서 대학 부지로 다시 변경하기로 했다.

16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최근 부지선정을 위한 공간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영장 건립 예정지를 교대 부설초 운동장에서 대학 체육관 인근으로 결정했다.

청주교대는 지난 1월 수영장 건립 예정지를 대학 운동장 동쪽으로 결정해 교육부에 제출했으나 선정부지가 협소하다는 의견으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청주교대는 다시 공간위원회를 통해 지난 3월 건립 예정지를 교대부설초 운동장 동쪽부지로 변경해 사업비 110억 원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교대부설초 일부 학부모들이 공사 기간 학생 안전·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열고 설득을 벌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교대는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에 밀려 수영장 건립 부지를 대학 체육관 인근 체육실기실 자리로 바꾸기로 다시 변경했다.

교대는 체육실기실을 허물고 그 자리에 수영·안전 교사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영장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