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스크루의 로프를 제거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추진기에 장애를 일으킨 레저보트를 해경과 민간 해양구조선이 합동으로 구조했다.
11일 저녁 6시 20분쯤 여수 신월동 히든베이 호텔 5백m 앞바다에서 스크루에 로프가 걸려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레저보트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봉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레저보트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어 레저보트를 안전지대로 예인하려 했지만 수심과 기상의 영향으로 예인에 어려움을 겪어 민간 해양구조선인 8.55톤 '뉴 한려 피싱'호의 도움을 받아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