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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계, 교육감 선거 물밑작업 나서…내년 6월 교육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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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내년 교육감선거 단일화 결집 가능할지 관심

 

추석연휴 기간동안 충북도내 교육계는 내년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활발한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에 진보성향의 현 김병우(60) 교육감의 재선 도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수진영은 추석연휴기간동안 모임을 갖거나 출마 의사를 타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보수 진영에서 내년 6월 충북 교육감 선거에 나설 출마예상자들은 윤건영(57) 현 청주교대 총장을 비롯해 심의보(63) 충청대 교수, 황신모(63) 청주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전직 교장 출신인 한상윤(63) 전 제천교육장과 손영철(66) 전 교육과학연구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현직 교장 출신으로는 신관호(57) 월곡초 교장과 현 충북교총회장인 김진균(56) 진천덕산중학교 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육계 보수진영은 출마 예상자들을 저울질 하면서 출마 후보가 많을 경우 단일화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이 통합된 후보를 낼수 있을지가 내년 교육감 선거 판세를 좌우할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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