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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힌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 사실 아냐,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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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사직 배경에 의혹 이어져…"조직 갈등 때문 아냐"

'충TV'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충TV'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B급' 감성으로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뉴미디어팀장)이 최근 갑작스럽게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내부 갈등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16일 충주시 유튜브 계정 게시물을 통해 "최근 제 퇴사와 관련해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에 대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주무관은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통해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고 직접 사직 소식을 전했다.

'충TV'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충TV'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그는 2018년 채널 개설 이후 5년 만에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했고, 구독자는 최근까지 97만 명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이례적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1년 만에 팀장 보직도 맡았다.

다만, 사직 배경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으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충주시 공무원 내부에서 빠른 승진에 따른 시기와 질투가 있었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게재돼 논란이 확산됐다.

실제로 김 주무관은 2024년 4월에 공개된 한 유튜브 영상에서 초고속 승진과 관련해 "내부 지지율이 많이 내려갔다"며 "실제로 '나도 유튜브나 할 걸 그랬다'며 항의를 하는 경우도 봤다"고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주무관은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라.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주무관의 퇴사 소식 이후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76만 7천 명까지 급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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