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단복이 바뀌네? 13개국 코치 맡은 리쇼…패션 도시 밀라노에서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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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누아 리쇼. DW 스포츠 X브누아 리쇼. DW 스포츠 X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남자가 있다.

피겨 스케이팅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패션쇼를 펼치는 남자. 바로 피겨 스케이팅 코치로 활약 중인 브누아 리쇼(프랑스)다. 리쇼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13개국 16명의 선수들의 코치를 맡고 있다. 남녀 싱글 12명과 페어 4팀과 함께 올림픽을 치르고 있다.

미국 NBC는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을 조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리쇼를 봤을 것이다. 선수들이 연기를 마친 뒤 점수가 발표될 때 옆에 있는 인물"이라면서 "막심 나우모프(미국) 옆에 있다가, 다음에는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와 함께 등장한다. 스티븐 고골레프(캐나다), 도노번 카리요(멕시코) 옆에도 나타난다. 모두 다른 국가대표 재킷을 입은 채로…"라고 리쇼의 활약상을 전했다.

선수들보다 더 바쁘게 움직인다. 남자 싱글에서도 멕시코 국가대표 재킷을 입었다가 일본 국가대표 재킷으로 갈아입었다. 조지아 국가대표 재킷, 미국 국가대표 재킷 등도 입었다.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펼쳐지는 리쇼의 패션쇼다.

라커룸에 국가대표 재킷을 미리 준비해둔 다음 해당 국가 관계자들이 도와주는 방식이다. 리쇼는 "재킷을 모두 가져온 뒤 빠르게 갈아입는다. 연맹 관계자나 팀 리더가 도와준다. 때로는 여유가 있지만, 때로는 선수들이 연이어 나와서 정말 정신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쇼는 "어떤 코치들은 평상복을 입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올림픽은 특별한 순간이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내가 화면에 나올 때 그런 것을 보여주고 싶다. 밀라노 패션위크에 있는 기분"이라고 활짝 웃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코치가 여러 국가 선수들을 동시에 지도할 수 있다.

김연아의 코치로 유명한 브라이언 오서(캐나다)도 2018년 평창에서 차준환(서울시청)을 비롯해 하뉴 유즈루(일본) 등 5개국 선수들의 코치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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