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공백 조선대에 임시이사 파견 결정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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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분쟁조정위 10월 회의서 임시이사 파견안 재심의키로

 

이사회 공백사태를 겪고 있는 조선대 법인에 임시이사를 파견하는 결정이 보류됐다.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에서 회의를 갖고 교육부가 안건으로 올린 조선대 임시이사 파견안을 심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이 신중하게 판단하자고 주장해 임시이사 파견 결정을 유예했다.

이에 따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회의에서 조선대 임시이사 파견안을 심의할 방침이다.

조선대 법인 2기 이사회 이사들의 임기는 지난 2월 25일 만료됐다.

하지만 차기 이사회 구성이 안돼 2기 이사들이 긴급사무처리권을 행사하며 법인의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이에 대학 구성원은 물론 광주광역시장과 광주광역시교육감 등 각계에서는 2기 이사들의 퇴진과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해 왔다.

2기 이사들이 구성하는 3기 정이사 체제로는 학내 갈등과 이사회 파행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반해 2기 이사들 상당수는 교육부가 개방이사 후보 6명을 추천하면 2기 이사회에서 이들 중 3명을 개방이사로 선출하고 나머지 이사 6명까지 선출해 차기 이사회를 총 9명의 정이사 체제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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