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엠화장품 수출계약 (사진=제천시 제공)
2017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참가 기업 수출계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 기업인 코이엠화장품이 25일 중국 한로미(韓露美) 메디와 1,800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팩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천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일본 마쓰도 인터내셔널과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도 성사시켰다.
코이엠화장품은 2002년 창업이래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미생물 발효설비와 마스크팩 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고 기초, 바디, 헤어제품 등의 생산도 가능하다.
이 업체는 특히 제천의 우수한 약초를 활용한 발효화장품 연구개발과 식품개발에 집중투자 하고 있다.
청주에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 뷰티콜라겐은 베트남 낫아잉그룹과 1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콜라겐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콜라겐 전문회사로서 최근 산자나무추출물을 이용한 기초화장품 ROA를 런칭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유제약 MOU 체결 (사진=제천시 제공)
골다공증 치료제를 생산하는 유유제약은 말레이시아 정부 입찰에 참여하기로 하고 현지 파트너사(Bio Pharmaceutical)와 18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로컬 회사인 Bio Pharmaceutical社는 2003년부터 유유제약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회사로서, 말레이시아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유통, 영업하는 회사이다.
유유제약은 말레이시아 외에도 최근 3년 동안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칠레, 페루 등의 현지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연질캡슐 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연질캡슐 해외 수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해외매출이 2020년에 500만불, 2022년까지 800~1,000만 불까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 4일째인 이날까지 17건에 2,117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