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훈련이 실시된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청주시와 함께 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AI와 구제역 가상 방역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주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철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AI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인근 한우 농가에서 백신 미 접종 유형의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초동 방역팀 투입과 거점소독소 운영, 살처분 등 긴급 조치와 방역 전 과정이 실제 상황처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