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300인 미만 기업 44% "열흘 못쉰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NOCUTBIZ
다음달 초 역대 최장급 추석연휴가 이어지지만 직장인들의 휴무는 기업 규모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상여금도 크게 차이가 났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5인 이상 기업 408개를 대상으로 최근 추석 휴무 기간 및 상여금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무 일수는 8.5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0인을 기준으로 구분한 결과 300인 미만 기업(333개)은 평균 휴무일이 8.3일인데 반해, 300인 이상 기업(75개)은 9.7일로 약 하루 반 가까이 차이가 났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열흘 이상 쉬는 기업이 88.6%에 달했다. 300인 미만에서 열흘 이상 쉬는 기업은 56.2%에 불과했다.

설문 대상 기업 중 72.1%는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추석 상여금 액수는 105만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9천원(2.8%) 늘었다.

300인 이상 기업군은 149만6천원, 300인 미만 기업군은 95만8천원으로 상여금 액수가 5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작년보다 나쁘다"는 대답이 47.3%(매우 악화 15%+악화 32.3%)를 차지했다. 경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300인 이상 기업(41.7%)보다 300인 미만 기업(48.3%)에서 더 우세했다.

기업이 느끼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 시점은 '2019년 하반기'가 34.8%, '내년 하반기' 25%, '2019년 상반기' 18.4 등으로 전망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