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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사드 배치는 안보 확보 위한 불가피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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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 확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발사대 4기 추가 배치와 관련해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7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화와 제재의 병존 정책을 갖고 있지만 북한의 ICBM과 6차 핵실험으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만큼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고 상기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은 대화보다는 제재와 압박을 중심으로 대북관계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전쟁이 아닌 평화적 해결책 돼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현지 주민과의 충돌로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다. 이번 배치는 임시배치고, 향후 일반 환경영향 평가를 거친 뒤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의 9.5 부동산 대책에 대해 "투기를 근절하고 집값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정부가 즉각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절대 투기하지 마라', '풍선효과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부동산이 실수요자와 서민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은 물론 부동산 다소유자 추가제재 등 추가적 조치는 주머니속에서 꺼낼 수 있는 것을 단계적으로 꺼내는 방안을 논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일부 평가하면서도 "야당의 역할은 비판과 견제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백화점식 비판을 나열하고 대안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비판에 몰두한 나머지 자기 부정에 가까운 비판은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리는 것 아닌가 싶다"며 "최저임금, 탈원전,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은 안철수 후보도 대선 당시 약속했는데 김 원내대표는 무리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은 수많은 국민은 안 대표가 대선 당시 공약을 뒤집은 것인지 이유가 무엇인지 대단히 궁금하다"며 "이에 대한 안 대표의 분명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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