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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발사대 4기 성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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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도로를 점거한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배진우 기자)

 

왜관 미군부대에 있는 사드발사대 4기가 오전 7시 15분쯤 성주 사드 기지로 이동을 시작했다.

사드 물자를 실은 차량이 7일 새벽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경북 성주로 이동하던 중 현장 상황이 아직 정리되지 않자 남김천IC에서 대기중이다.

경찰은 사드물자 이동 시간에 맞춰 성주군 소성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드반대 집회 강제해산에 돌입했다.

날이 밝았지만 경찰과 주민들이 몸싸움을 하며 여전히 대치하고 있다. (사진=배진우 기자)

 

사드반대단체와 성주·김천주민 등 4백여명은 6일 오후 2시 사드배치반대 수요집회를 열고, 차량과 트랙터 등 농기계로 마을진입로와 마을회관 앞 도로를 막고 격렬히 저항했다.

경찰은 10여 차례의 경고방송을 통해 해산을 종용했으나 불응하자 6일 오후 11시55분쯤 강제해산에 들어갔으며, 이 과저에서 양측간 충돌이 발생해 크고 작은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사드 관련 물자를 실은 차량 10여대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해 현재 남김천IC 인근에서 대기중이고, 사드 발사대 4기는 7일 오전 7시 15분쯤 왜관 미군부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드반대단체가 차량을 견인차로 이동시키고 있는데, 현장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사드 장비는 사드 기지 안으로 반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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