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가 배치된 성주골프장 부지 (사진=대구일보 제공/자료사진)
보수 야권은 6일 국방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발표와 관련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사드 배치는 시작일 뿐, 전술핵 재배치 등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도 "만시지탄이지만 환영"이라며 "사드의 추가 배치만으로는 부족하다. 추가 도입 논의도 바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더 이상의 논란은 없어야 한다. 사드의 배치와 정상가동을 방해하는 시위대는 엄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