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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LAA전 1안타 1득점에 고의볼넷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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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사진=노컷뉴스DB)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마이크 트라웃과 닉 윌리엄스가 투런홈런을 주고받아 2-2 동점이 된 가운데 김현수는 2회초 1사에서 내야안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투수 옆을 스쳐지나가는 타구를 때렸고 공은 수비 시프트로 2루에 위치한 유격수의 몸에 맞고 옆으로 강하게 튀었다. 그만큼 잘 맞은 타구였다.

김현수는 2사 후 후속 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2루타 때 3루를 밟았고 프레디 갈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현수는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2사 2,3루에서 고의볼넷으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가 되자 에인절스는 불리한 볼카운트 승부 대신 만루작전을 선택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다음 타자 카메론 러프가 투수 땅볼에 그치면서 필라델피아의 추가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에인절스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3루 득점권 기회에서 C.J 크론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대타 콜 칼훈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스코어가 5-4로 뒤집혔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필라델피아를 5-4로 눌렀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88로 조금 올랐다. 필라델피아 이적 후 타율은 0.182로 좋지 않으나 출루율은 무려 0.438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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