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 발사와 관련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국방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전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안 보고시 한미 미사일 지침, 사드 환경영향평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 반발 등 전반적인 질의와 답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독대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