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요르단 이스라엘 대사관 총격…요르단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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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아립 템플마운트 둘러싸고 긴장 고조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내 주거용건물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요르단이 두 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인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BBC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23일(현지시간) 가구회사에 근무하는 두 명의 요르단인이 총격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대사관 단지내 주거건물에 들어갔다고 말했으나 총격이 일어난 원인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아직 초기 조사단계라고만 밝히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자 요르단 보안군이 대사관을 봉쇄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에대해 아직 논평을 내지 않고 있으며 보도를 제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이 유대인과 무슬림 양쪽 모두의 성지인 템플마운트(아랍명 하람 알샤리프) 입장을 통제한 것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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