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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부름에 답한 김정숙 여사…"온기 흐르는 나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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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소통하는 모습 보기 좋아" 칭찬 일색

(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전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편지를 받은 김정숙 여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정숙 여사 앞으로 편지 꾸러미가 도착했다. 전북의 한 초등학생들이 보내온 편지. 편지마다 정성껏 그린 그림도 함께 있다"라며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이어 "'여사님, 보고 싶어요'라는 편지에 답하기 위해 김정숙 여사가 곧 만나러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숙 여사.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김 여사는 이틀 뒤인 13일 해당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수업에 참관하고, 합창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로 체험 학습의 날' 교내 행사에 참석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와대가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칭찬 세례를 이어 갔다.

누리꾼 imjo****는 "대한민국 청와대가 이렇게 재미있게 변해가는 게 참 반갑다. 정치가 어른들만 하는 딱딱한 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우리의 '생활'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김 여사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MinD****는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렸을 걸 생각하니 귀엽다. 김정숙 여사가 웃는 사진도 너무 훈훈하고 귀엽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이런 소소한 부분도 공유하니 정부가 국민과 진짜 소통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gagw****와 vero**** 역시 "청와대에서 왕비같이 있는 것보다 국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작은 일 소소한 일, 지나치기 쉬운 일까지 하나하나 귀 기울이고 관심을 보이는 배려가 인상 깊다. 국민들은 이런 모습을 원했다"며 "대한민국은 온기가 흐르는 나라"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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