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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安 숨기고 秋 나가라…'몽니'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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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경 볼모 잡으면 안돼" 강경 대응…지지율 4% 속타는 국민의당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과 관련 대표직 사퇴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전날 추미애 대표 발언에 강력 반발해 국회일정을 전면 보이콧 했다. (사진=윤창원 기자)

 

잔뜩 독이 오른 국민의당이 모든 국회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에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대립각 세우기' 전략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당은 지난 7일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 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진정어린 사과와 대표직 사퇴를 요구하며,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국회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대선 패배 이후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쇄신을 모색했지만, '문 대통령 아들 증거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더욱 수세에 몰린 국민의당이 추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계기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국민의당의 강경 모드 선회로 정부·여당과 청와대는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속도를 낼 것 같았던 추경심사에 비상이 걸린 데다,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야3당은 요지부동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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