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용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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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미지 제고라는 기대 어려워 … 새 국가 브랜드 개발 검토 안 해"

2016년 국가브랜드 홍보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7월에 발표한 국가브랜드 슬로건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체부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표절 의혹 등 여러 논란으로 국민적 공감과 신뢰를 얻지 못해 국가이미지 제고라는 정책효과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내·외부 평가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는 국가브랜드 슬로건으로 발표된 직후부터 표절 시비 등 논란이 발생해 정상적으로 활용되지 못했으며, 이번에 도종환 장관이 취임한 후 공식적으로 사업이 종료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로운 국가브랜드 슬로건 개발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국가브랜드는 슬로건이 아닌 한 국가의 국민성, 문화유적, 관광 기반시설(인프라), 정부의 대국민 정책 방향 등, 총체적인 사회 문화적 가치에 의해 구축되는 만큼 문체부는 우리 국민들의 생활문화를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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