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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카혼 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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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퍼커션 전문가에게 배우는 카혼 클래스

 

세계 최대 악기 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오는 7월 15일, 22일 2주간 낙원악기상가 매장 상인이 직접 악기 연주법을 알려주는 '낙원의 고수와 함께하는 카혼 클래스'를 진행한다.

'낙원의 고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악기를 평생의 친구로 만들자는 의미로 진행 중인 '반려악기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

작년 8월, 우쿨렐레 만들기 강습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매월 1회씩 정규 편성되었다.

이번에 배우게 될 악기 카혼은 의자처럼 위에 앉아서 손으로 두드리며, 다양한 리듬을 만들어 내는 악기로 최근 길거리 버스킹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타악기 중 하나다.

휴대가 간편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최근 새로운 취미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클래스를 위해 낙원악기상가 대표 타악기 매장 중 하나인 대신악기에서 근무하는 퍼커셔니스트(타악기연주자) 서동민 씨가 참여했다.

서 씨는 퍼커션(젬베·카혼)을 전공하고 다양한 공연과 수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낙원의 숨은 고수다.

카혼 클래스는 낙원악기상가 4층에서 총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에 필요한 악기는 낙원악기상가에서 무료 대여해준다.

카혼의 역사부터 연주 기본자세, 기본 연주법 등 카혼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기본 타법을 익힌 후에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리듬을 응용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리듬법을 익힐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1회 강습료는 5,000원.

신청은 7월 9일까지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2회 강습에 각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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