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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국산 LNG 20년 계약 물량 중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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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패스 첫 카고가 국적선 SM Eagle호에 선적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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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수입하기로 한 미국산 LNG(셰일 가스) 20년 계약 물량 중 첫 선적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6월 25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사빈 패스 LNG 수출터미널에서 미국 셰니어 에너지사와 공동으로 미국산 LNG 인수식을 거행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계약에 따라 사빈 패스 LNG 터미널로부터 2017년부터 2036년까지 20년 동안 연간 280만 톤의 LNG를 국내로 도입하게 된다.

최초 선적된 미국산 LNG 15만톤은 전용 국적선으로 수송되어 오는 7월 2일 한국가스공사 통영인수기지에 하역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의 미국산 LNG 수입(연간 수입액 약 10억불 추산)은 종래 중동 중심의 LNG 공급선을 다변화함으로써 국내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미간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 및 협력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동산 LNG는 도입 물량이 남아도 다른 나라에 되팔 수 없는 반면, 미국산 LNG는 구매자가 계약물량 전체를 자율적으로 처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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