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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 AI 추천 확대…'개인 플랫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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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S 적용 넓히고 외부 사이트 품는다…공정한 서비스·다양한 콘텐츠 제공

하루 약 2천 8백만 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모바일이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이용자 개개인에 집중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뉴스> 판의 ‘연재로 읽는 세상’ 영역에도 AiRS를 도입하고, <패션뷰티> <리빙> 판 등 더욱 다양한 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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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하루 2800만명이 접속하는 '네이버 모바일'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용, 이용자 맞춤형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반추천 시스템인 AiRS(에어스)를 네이버 모바일 판을 중점으로, 곳곳에 적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AiRS와 같은 추천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네이버 모바일 전반에 걸쳐 확대해가기 위해서다.

판은 네이버 모바일웹 및 앱 첫 페이지에서 이용자가 관심사에 따라 선택, 구독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에서는 29개의 판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모바일 홈 <뉴스>판을 시작으로 <연예> <스포츠> <경제m> 판에 'AiRS추천 뉴스' 영역을 신설해 이용자 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뉴스를 제공에 나섰다. <동영상> 판에서도 관심사에 따라 관련 영상을 추천한다.

AiRS 적용으로 뉴스량은 인당 약 17%, 동영상 소비량은 약 18% 증가해 이용자들이 AiRS를 통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조만간 <뉴스> 판의 '연재로 읽는 세상'에도 AiRS를 도입하고, <패션뷰티> <리빙> 판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처럼 AI 기술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네이버 모바일에서 보다 많은 뉴스와 동영상, UGC 등의 콘텐츠를 사용자가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직접 판을 만들 수 있는 '네이버 홈에 추가하기' 역시 네이버 모바일이 개인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현재 네이버앱 안에서 설정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면 외부 사이트도 넣을 수 있다. URL만 확보된 페이지라면 판 형태로 네이버 모바일 홈에 추가할 수 있는 셈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네앱연구소 및 네이버앱 툴바를 통해 설정 가능하다. #날씨 #셀럽 등 사용자가 자주 찾는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나 #외부 SNS 등을 최대 3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이처럼 범위가 넓어진 판을 이용자 개인의 선호도에 맞춰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판 관리' 기능도 이달 말 개편될 예정이다. '판 관리'는 네이버 모바일 화면 우측 상단 아이콘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판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2.1개의 판을 클릭하고, 95% 이상의 이용자가 5개 이내의 판을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이용자가 더욱 집중력있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판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최근 60일 동안 구독하지 않은 판을 자동으로 정리된다. 이용자에게 구독할만한 판을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용자 개인의 콘텐츠 소비패턴(클릭수, 체류시간 등)을 분석해 적합한 판을 추천하는 식이다.

네이버 서비스설계 김승언리더는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사용자 개개인이 네이버 모바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활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네이버 모바일 안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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