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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이낙연 찬성표' 김현아 의원에 쏟아지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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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반대당론 맞서 소신 투표 "소신있는 행동"…"배신의 정치" 비판도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자료사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암명동의안 표결에서 반대당론 속 나 홀로 찬성표를 던진 김현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 '무한도전' 출연 논란 이후 또다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해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찬성 164, 반대 20, 기권 2, 무효 2표(188명 참여)로 가결됐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많은 흠결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정국 이후 그 무엇보다 국정안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표결에 참여했으며, 같은 이유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누리꾼 'alwa****'는 "무조건 당리당략을 따르기 보다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 소신껏 정치하는 모습 응원한다"라고 적었다.

누리꾼 'qndd****'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당론, 다수결 의견이라는 이유로 따라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모순이다. 당론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있는 행동 멋있다"라고 썼다.

누리꾼 'kgb9****'는 "당론 보다 국론이다. 당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 바람직하다"라고 했다.

누리꾼 'leos****'는 "정치꾼이 득실한 판에서 소신을 드러내는모습이 보기 좋다. 한편으로 올바른 보수정당의 모습을 초선의원을 통해 보게 되어 씁쓸하다"고 적었다.

반면 "그런 소신을 갖고 있다면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 명백한 배신의 정치"(누리꾼 'cell****'), "소신껏 정치하고 싶으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라"(누리꾼 '436j****')는 비판의견도 있었다.

김 의원은 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념의 틀을 넘어선 주택정책' 이것을 하겠다고 이곳에 왔다. 1년 전 이맘 때의 초심을 다시 꺼내 소소한 반성문과 다짐을 해본다. 방향이 맞는지 방법이 옳은지"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국민의원 특집'에 자유한국당 대표로 출연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사실상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하는 김 의원의 섭외를 문제 삼으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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