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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의 옥중서신…배경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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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던 BNK 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이 12일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현재 심경을 전하는 이른바 '옥중서신'을 보내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 회장은 서신을 통해 "2015년 11월 17일 유상증자를 발표한 직후 기관과 외국인들의 무차별적인 공매도에 대응하기 위해 최소한의 방어 조치를 했을 뿐 주가조작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유상증자 과정에 자신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단 한푼도 사적 이익을 취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BNK금융그룹 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소한의 자구 조치 마저 주가조작 범죄로 둔갑한 현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 회장의 이번 서신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자신의 억울함을 해명.호소하고 재판에서 무죄임을 밝힐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구속 사태 이후 임직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융업계에서는 1차 공판을 앞두고 나온 성 회장의 서신이 재판에서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하며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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