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온수역~부평구청역) 구간의 출퇴근 시간 전동차 운행간격이 단축된다.
인천시·부천시·서울도시철도공사는 내년 1월부터 7호선 연장선의 전동차 운행간격을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6분에서 4분 30초로,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8분에서 7분으로 각각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인력 33명을 증원하고 하루 투입 열차를 7량에서 9량으로 늘리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이용객들의 오랜 대기와 심한 혼잡 등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