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견우, 알고보니 '길거리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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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사랑스러우면서도 신비스러운 느낌 줄 것 같아서"

(사진=tvN 제공)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외에도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존재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는 주인공이 하나 있다.

바로 큐피트견(犬)으로 불리는 ‘견우’.

29일 ‘시카고 타자기’ 측에 따르면 견우는 길거리 캐스팅 된 개였다.

‘시카고 타자기’ 측은 “‘견우’는 오디션견(犬)을 보러 간 장소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한눈에 반해서 출연을 제안하게 된 일명 ‘길거리 캐스팅’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스러우면서도 신비스러운 느낌을 그 자체로 표현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견우’의 활약이 계속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타자기 측은 이날 배우들과 ‘견우’가 찍은 스틸 사진도 공개했다.

유아인과 고경표는 마치 ‘견우’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 장면은 이날 연속으로 방송되는 7, 8회 장면 중 하나. 세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견우’가 이들과 어떤 상황을 만들어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임수정과 ‘견우’가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견우가 큐피트견(犬)으로 불리는 이유는 스타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문인덕후인 전설(임수정 분)을 처음 만나게 이어줬기 때문이다.

전설은 견우와 직녀처럼 자신과 한세주를 이어준 점에서 착안해 전설이 ‘견우’로 이름을 지어줬다.

‘1회부터 존재감을 드러낸 ‘견우’는 그 이후에 ‘유령’인 유진오(고경표 분)가 ‘견우’에 빙의해 두 사람을 이어준 것으로 밝혀졌다.

1930년 전생에 문인이자, 동지였고, 연인이었던 한세주, 전설, 유진오 중 유진오만이 현생에 환생하지 못하고 타자기에 봉인됐던 것.

자신만 왜 환생하지 못했는지, 전생에서의 마지막이 왜 기억나지 않는지를 풀기 위해 한세주 앞에 나타난 유진오는 그 이후 ‘개’에 빙의해 한세주와 전설 곁을 맴돌았다.

우여곡절 끝에 한세주에게 ‘유령’이라는 존재가 발각되면서, 개에 빙의해 전설과 인연을 맺게 해주는 등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유진오.

유진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반드시 완주해야하는 소설을 한세주가 쓰기로 결정할지, 사랑하는 전설이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하는 걸 보기 싫어 그녀의 연애를 막아달라고 유진오가 부탁한걸 한세주가 도와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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