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 에서 'CC'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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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채무 재조정됐으나 경영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

(사진=자료사진)

 

대우조선해양이 채무 재조정에는 성공했으나 신용등급은 내려갔다.

한국신용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로 하향조정했다.

한신평은 "자율적 채무 조정 과정에서 회사채 50%의 출자 전환과 50%에 대한 만기 연장 등이 승인됨에 따라 사채권자의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정 이유를 밝혔다.

또 "이번 채무조정과 신규 자금 지원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단기적인 유동성 부담을 완화할 수는 있으나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하향 조정의 근거를 제시했다.

한신평은 대우조선에 대해서는 앞으로 자율적 구조조정 진행 과정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며 회계적 불확실성의 해소 여부 및 추가 손실 가능성, 해양 플랜드 공사의 정상적 진행 및 건조대금 회수 여부, 자구계획의 이행 성과 등에 대해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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