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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문재인 펀드, 2차 모금은 진행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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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펀드·디도스 공격 우려"

(사진=문재인펀드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문재인 펀드' 2차 모금을 하지 않기로 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차 모집에 참여하지 못한 지지자들의 요구로 2차 모집을 기획했지만 '가짜 문재인 펀드모집' 글이 돌고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들어오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 측은 19일 '문재인 펀드' 1차 모금을 통해 1시간 만에 329억여 원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구체적인 은행 계좌가 담긴 '문재인 펀드 모집안 내부 공고'라는 가짜 문재인 펀드 모집 글이 SNS 등에 돌면서 문 후보 측은 "가짜 문재인 펀드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지난 23일 밤부터 사흘 동안은 세 차례에 걸쳐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져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고 문 후보 측은 전했다.

문 후보 측은 "펀드 정보는 이미 따로 백업을 해둔 상태여서 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없으나, 펀드 진행 중 다시 디도스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 참여자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또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2차 펀드모집은 없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 측은 다만 "펀드모집은 마감됐지만 문재인 후원회에 계좌이체를 하거나 중앙선관위 정치후원금센터 등을 통해 문 후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며 "후원 시 1인당 10만원까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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