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협 총기강도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이 특진 포상을 받는다.
경찰청은 24일 오후 경북 경산경찰서에서 경산 농협 강도사건 범인 검거 유공자에 대한 특진임용식을 연다.
경찰청에 따르면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최승혁(50) 경위는 경감으로 특진되고 유공 직원 3명은 표창을 받는다.
특히 특진자 최승혁 경위는 범인 도주 예상로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가 소형 트럭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장면을 확인해 결정적 단서를 잡았다.
표창을 받는 경찰 3명은 수사본부에 편성돼 범인 검거와 총기, 피해품 회수 과정에 기여를 했다.
아울러 경찰은 총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총기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총기단속수사팀' 신설을 추진하고 이번 달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이후 5월 한 달간 불법무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앞서 경찰은 올해 1월부터 불법무기 검거보상금을 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