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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부통령 "현 시점에 北과 대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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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이 19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에 대해 현 시점은 아니라는 대답을 내놨다.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공동취재단)

 

일본을 방문중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19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 시점에서는 아니다(not at this time)"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정박한 항공모함 도널드 레이건호 선상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이 지역의 동맹국들, 그리고 세계 각국, 지난 수십여년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온 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형태로든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수 없는 배경으로 북한의 합의 불이행을 꼽으면서 "북한은 지난해만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단행했다. 탄도 미사일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이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위험하고 즉각적인 위협이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역내 동맹과 중국, 전 세계의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을 이끌어 내 이러한 위협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또 "중국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북한 수출의 80% 이상이 중국으로 향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진전(step forward)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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