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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中 '사드 빅딜설' 일축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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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외교부는 18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이른바 '빅딜'이 있었다는 설에 대해 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공동 입장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펜스 미국 부통령도 어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의 결정인 사드 배치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한미군 사드가 조속히 배치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에 상응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데 한미 양국이 공동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의 방한 당시 미국 측 외교안보 보좌관이 한 인터뷰에서 "사드는 한국의 차기 정부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미국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혹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드 배치를 두고 중국과 협상을 벌였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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