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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민만 보고, 국민만 믿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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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마지막 도전이 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7일 "인생의 가장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대선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0시에 SNS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이번 대선을 역사에 남을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며 "사상 최초로 전국적 지지를 받은 첫 대통령,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상황을 극복하고 민주적 헌정질서를 우뚝 세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절박한 소망'이라고 전제하면서 "민주정부 개혁의 틀을 세운 첫 대통령, 한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시대교체 정치교체 세대교체의 문을 연 첫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만든
역사적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길을 오로지 국민만 보고 국민만 믿고 가겠다"며 "여기까지 온 것도 국민 덕분이고, 앞으로 가야할 이유도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며 "22일 후, 승리를 보고드리겠다"고 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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