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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5차 '옥중조사' 돌입…마지막 조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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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검찰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5차 '옥중조사'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는 한웅재 형사8부장이 맡았다. 한 부장검사는 이원석 특수1부장이 투입된 4차 조사를 제외한 3차례 옥중조사를 전담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강제출연과 삼성 뇌물수수 혐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지막으로 이르면 이번주 후반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수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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