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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29일 팽목항서 '선체조사위'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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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조사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28일 국회본회의 거쳐 임명

(사진=송영훈 기자)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선체조사를 담당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의 면담을 공식요청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9일 팽목항에서 정부와 선체조사위원회와의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정부와 선체조사위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는 날까지 완벽한 미수습자 수습계획을 투명하게 발표해야 한다"며 "선체수습을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하지만 아홉 명의 못찾은 가족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사진=송영훈 기자)

 

세월호 선체조사를 맡은 선체조사위는 국회가 선출하는 위원 5명, 유가족 대표가 선출하는 위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조사위는 28일 국회본회의를 거쳐 최종 선출된다.

현재 정치권 추천위원은 김영모(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 이동곤(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술협의회 위원), 장범선(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김창준(변호사), 김철승(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 등 5명이고 유가족 추천은 공길영(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권영빈(변호사) 이동권(해양선박관련 전문가) 등 3명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세월호와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인양을 기원하는 종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양현장으로 출발했다.

당초 반잠수식 갑판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 논의됐으나, 안전을 고려해 인양현장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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