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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시 스톱! "남성은 직업, 여성은 부업?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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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에 참가한 여성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시민들이 '세계 여성의 날' 조기퇴근 시위 '세 시 스톱(STOP)'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성차별 없는 세상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여성의 '같은 노동 동일 임금'을 주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한국여성민우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OECD 고용지표에서 '성별 임금격차'는 대한민국이 1위다. 34개 가입국 중 가장 높다.

세대별로 보면 월평균 임금의 성별 격차는 30대, 40대로 갈수록 점점 커진다.

또, 비정규직 비율의 경우 남성은 20~40대가 큰 차이 없이 20%대에 머문다. 반면 여성은 30대 이후부터 꾸준히 그 비율이 증가한다.

민우회는 "결혼이나 출산, 육아 과정에서 많은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기 때문"이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다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들에게 돌아오는 건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라고 지적했다.

민우회는 "성별 임금격차는 100:64"라며 "남성들보다 36% 적은 임금을 받는 한국 여성들은 오후 세 시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셈이 된다"고 부연했다.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에 참가한 여성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에 참가한 여성노동자들이 유리천장이 적힌 우산을 들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에 참가한 여성노동자들이 유리천장이 적힌 우산을 들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에 참가한 여성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에 참가한 여성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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