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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한·미양국, 北문제 심각성 공감···매우 의미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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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 양국, 효과적인 대북정책 공조 심도있게 논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황진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일 한·미 양국이 최근 북한에 대한 강경한 압박 조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과 관련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ICBM 시험발사 준비가 마감 단계라고 주장하는 등 도발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 특히 김정일의 생일이 있는 이번 달은 어느 때보다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 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상호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한 것 역시 대내외에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북한이 경거망동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효과적인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은, 앞으로 한미 안보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황 권한대행은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양국 지도자들 간 협의와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한·미 연합 차원의 대북 감시·대비 대체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국토수호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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