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교사는 때려도 학생부 기록에 안 남는다
[앵커] 무슨 말이죠?
[아나운서] 어제 교원단체가 "교사는 때려도 학생부 기록이 남지 않는다"라며 교권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체육 수업 중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해당 교사는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 갔고 전치 6주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반복되는 학생의 교사 폭행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제자에게 폭행을 당한 교사는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와 싸워야 한다"라며 "현재 학생 간 학교 폭력은 그 조치 사항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입시 등에 반영되는 반면, 교사를 폭행하여 전학이나 퇴학 처분을 받아도 학생부에는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는다"라며 "이는 명백한 역차별이며, '교사는 때려도 기록에 남지 않는다'라는 잘못된 신호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는 꼴"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국회도서관의 자료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 폭행 및 성폭력 범죄 등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2025년 1학기 하루 평균 4.1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JTBC '사건반장' 캡처[앵커] 교권 보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대체 언제쯤 마련되는 걸까요…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먼저 횡령했으니 월급 밀린 거 퉁치자
[앵커] 이건 또 대체 무슨 사연인가요?
[아나운서] 저번에 충북 청주시 빽다방에서 음료 3잔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소한 사건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청주시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절도범으로 몰아 밀린 급여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르바이트생 A씨는 2024년 12월부터 청주시 한 식당에서 근무했는데요. 사장이 다른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A씨는 주 6일, 하루 최대 11시간씩 휴식 시간도 없이 혼자 식당을 지켰다고 합니다. 2025년 말 A씨는 업무 과중으로 일을 그만두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사장은 월급 지급을 미뤘습니다. 그리고 A씨를 상대로 횡령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식당 포스에서 3400만 원이 빈다는 것이었습니다.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포스에서 현금을 꺼낸 장면이 찍혔다고 한 건데요. A씨는 당시 매장 비품을 먼저 사비로 결제한 뒤 포스에서 돈을 빼 정산한 것뿐이라며 영수증까지 제출했지만 사장은 믿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사장은 "순순히 인정하면 다 끝내주겠다. 합의서를 쓰자. 내가 너 월급 안 준 건 이걸로 퉁치자"라며 합의를 요구했습니다. A씨는 사장의 압박에 못 이겨 결국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A씨는 "근무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퇴사 1주일을 앞두고 횡령을 주장했다"라며 "성실하게 일했는데 이런 일을 겪어 죽을 만큼 힘들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반면 사장은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는데요. 사장은 A씨를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요. 현재는 검찰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입니다.
SNS 캡처[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양운열 씨를 아십니까?
[앵커] 양운열 씨가 대체 누굽니까?
[아나운서] 지난 7일 SNS에서는 이른바 양운열 씨 공개수배가 이뤄졌습니다. 작성자는 이날 자신의 스레드에 빈 빵 봉지를 찍어 올렸는데요. "파운드케이크 느낌인데 너무 맛있다"라며 "어디서 사야 할지 구매처를 모르는데 양운열 씨 아는 분 있나"라고 물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상표나 제품 이름 없이 섭취 기한이 있고 끝에 '양운열' 석 자만 적혀있던 건데요.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수천 회를 기록했고요. '양운열'이라는 이름은 소문을 타고 SNS 전체로 퍼져나갔습니다. 그 결과 삼립의 제품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날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삼립은 '양운열' 이름을 찾아 인증 사진을 올리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양운열 씨는 바로 제품 검수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름 세 글자만 보고 제품을 찾아낸 게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고요. "양운열님 얼굴 없는 스타가 되셨다" 등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앵커] 한순간에 유명인이 되신 양운열님이셨습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