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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21일 소환…"불응시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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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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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김종 최서원(최순실) 1차 공판이 열린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중앙지법에 최순실이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다시 소환 통보했다.

특검은 지난달 24일 최 씨를 처음 조사를 한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 불렀으나, 최씨는 '건강상의 이유'와 '정신적 충격', '탄핵심판 출석과 재판준비 관계'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동안 소환에 불응한 최 씨를 재판 일정을 고려해 내일 오전 피의자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도 최 씨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특검보는 또 "최 씨의 혐의는 뇌물수수의 공범으로 소환된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삼성으로부터의 뇌물수수 혐의인지에 대해 "만일 출석한다면 그 부분부터 우선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및 박 대통령 뇌물죄 적용 방침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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