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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양호·조원태 부자(父子) 대표이사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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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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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대표이사가 조양호·지창훈·이상균·조원태 체제에서 조양호·조원태 부자(父子) 체제로 변경됐다.

대한항공은 10일 이런 사실을 공시하면서 조원태 사장의 3세 경영의 본격적 개막을 알렸다.

조원태 사장은 이어 11일에는 제 7대 사장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원태 사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띄운 취임사를 통해 항공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와 혁신(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태 사장은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해온 대한항공이 이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강세, 유가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기존의 성장 방식에 안주해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조원태 사장은 안전과 서비스를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 발전이라는 목표 하나로 모든 조직이 힘을 모으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효율성 제고에도 집중하자고 말했다.

조원태 사장은 특히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마음과 '내 것부터'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려달라고 당부하면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대한항공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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