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때 평균 1억원 이상 대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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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연구원 조사결과 "월 평균 60만 원 상환, 부담 느껴"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집을 사는 사람은 대개 1억 원이상을 대출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내 주택금융연구원은 수요실태 조사결과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평균 대출금액이 1억 1,373원이었다고 11일 밝혔다.

또 보금자리론의 평균 대출금액이 1억 522만 원,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용가구의 평균 대출금액은 1억 120만 원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연구원은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지난해 8, 9월 일반가구(가구주 만 20세~59세) 5천 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주택담보대출은 30년 만기가 가장 많고(23.1%) 다음으로 20년(20.6%), 10년(17%)의 순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가구의 월평균 상환금액은 60만 원이며, 이용 가구의 41.5%가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가구 중 50.4%가 "향후 시장금리 상승시에도 금리가 유지되기 때문"이라는 등의 이유로 고정금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전세자금대출의 평균 금액은 6,735만 원이며 1억 원 이상을 대출받은 가구도 26.5%나 됐다.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 5,114만 원이었고, 보증부 월세 거주가구의 임차보증금은 평균 3,574만 원, 월세는 평균 39만 원으로 조사됐다.

일반 가구 5천 가구 중 앞으로 집을 살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75.4%였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앞으로 3년 이내에 집을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주택가격과 관련해선 1년 뒤에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35.5%로 가장 높았으나 3년~5년 후에는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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