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전남지방경찰청이 일선 형사 및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신형 방탄 방검복을 보급한다.
전남경찰청은 2015년 '경기도 화성 총기 사건'과 지난해 '서울 오패산터널 총기 사건' 등을 계기로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위해 신형 방탄 방검복 630벌을 10일부터 일선 형사 및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신형 방탄 방검복은 일반경찰용과 대테러 작전용으로 나뉘며, 기존 장비보다 방호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일반 경찰용은 권총탄과 칼에 의한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작전 부대용은 북한군의 AK소총탄까지 방어가 가능하다.
강성복 전남경찰청장은 "올 하반기에는 예산 3억 9천만원을 들여 신형 방탄 방검복 781벌을 추가로 파출소 등에 보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