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AI로 '비상'…15개 농가 12% 살처분전국 최대 닭 산지인 경기도 포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살처분 대상이 된 닭만 15개 농가 120만 마리로, 전체 사육 닭의 12%에 달하는 데다가 살처분 비용 역시 고스란히 피해 농가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2일 영북면 산란계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뒤 H5N6형 고병원헝 AI가 확인된 곳은 모두 9개 농가로 1개 농가는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 야산서 대마초 피우며 카드 게임…마약사범 검거야산에 천막을 치고 카드게임을 하며 집단으로 대마초를 피운 일당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64살 김모씨 등 13명과 의정부 일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64살 남모씨를 비롯한 6명 등 마약사범 총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11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 낙양동의 한 야산에서 천막을 치고 내기 카드게임을 하며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다문화 학생 '한국어 교육 예비 학급' 확 늘린다경기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에비학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예비학급을 설치·운영할 수 있고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현재 경기도내 초중고교에서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을 위해 운영중인 예비학급은 56개교 62개 학급으로, 전체 다문화학생의 4%만 수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동두천 어린이박물관 '겨울 특별 프로그램' 운영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25일 겨울을 맞아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산타와 함께하는 마술쇼를 비롯해 공룡 발자국을 식별하는 체험, 가족의 별자리를 만들어보는 체험 등 전시장별 주제에 맞춰 10여 개의 체험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클라이머존', '공룡존', '건축존', '물놀이존' 등 9개의 체험존이 있습니다.
◇ 중부내륙고속도서 13대 연쇄추돌…사고 수습 경찰관 숨져오늘 아침 6시쯤 경기 여주시 능서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남여주 IC 인근에서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A경위가 3.2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트럭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차량 1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때문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사고 수습 현장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안양시, 1∼2월 예정 철새 탐조 프로그램 중단
경기도 안양시는 최근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 AI 예방차원에서 다음 달부터 두 달동안 예정됐던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의 겨울철새 탐조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겨울철새 탐조프로그램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각 초등학교에 발송하고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시했습니다.
안양시는 현재 관내에서 AI 의심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안양천 일대 겨울철새와 야생조류의 폐사체나 질병 의심 징후 발생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 광주 오포·남여주 물류단지 지정·조성 승인 경기도는 남여주 물류단지와 광주시 오포 물류단지의 지정·실시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남여주 물류단지는 여주시가 연라동에 2019년 말까지 20만7천여㎡ 규모로 조성합니다.
광주 오포물류단지는 민간사업자가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19만1천여㎡ 터에 2018년 말까지 조성됩니다.
경기도는 두 물류단지가 수도권 동부지역의 거점 물류기지 역할을 해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