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표결을 앞두고 탄핵을 촉구하며 국회로 향하는 분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는 9일 국회의 '탄핵안 가결'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새벽 5시 광주시청에서 '탄핵버스'를 출발시킬 예정이다.
또, 광주광역시의회도 9일 탄핵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당초 당일로 예정됐던 광주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 심의를 하루 앞당겨 8일 실시하고 소속 의원들이 여의도로 향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의원 22명가운데 여의도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의원은 18명으로 이들은 10일 열리는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보다앞서 광주시의회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광주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박근혜 탄핵할 것 ▲국회의원 전원은 헌법에 명시된 양심의 의무에 즉각 탄핵 가결에 나설 것 ▲ 아직까지 좌고우면하는 국회의원은 구국의 일념으로 사생결단과 용기를 보여 줄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