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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권 '후끈'…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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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권 최초, 쇼핑몰·마트·시네마·키즈파크 등 갖춘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

서울 서북권 최초의 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서울 서북권 최초의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이 1일 은평구에 문을 열었다.

롯데그룹이 많은 인구에도 쇼핑 환경이 열악했던 서울 서북지역 공략에 테이프를 끊으면서 앞으로 인근 고양 삼송지구와 원흥지구에 각각 들어설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2호점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롯데몰 은평은 오는 8일 공식 개장에 앞서 1일 롯데쇼핑몰과 롯데시네마, 식당가 등을 먼저 선보였다.

1일 롯데몰 은평을 찾은 고객들이 개장 축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은평구 등의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고객들은 한목소리로 최초의 복합쇼핑몰을 반겼다.

롯데몰 은평이 위치한 은평뉴타운 9단지에 사는 최완순(남.47) 씨는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인근에 제대로 된 쇼핑몰이 없어 멀리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다"면서 "정말 반가운 일"이라고 환영했다.

김숙희(여.51) 씨도 "마트와 쇼핑몰은 물론 키즈파크와 영화관까지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면서 "가족이나 동네 지인들과 함께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몰 은평은 부지면적 3만3000여㎡(9980여 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 평), 지하2층~지상9층 규모로 롯데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키즈파크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15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다.

쇼핑몰과 시네마는 1일 문을 열었고 롯데마트는 8일, 키즈파크 22일 개장한다.

롯데몰 은평 매장 내부. (사진=정재훈 기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에 들어선 쇼핑몰은 영업면적 4만여㎡(1만2295평) 규모로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영업면적 약 9385㎡(2839평) 규모로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 등도 들어선다. 롯데시네마는 8개관, 총 1336석 규모로 최신 시설을 갖췄다.

3~4층에 들어서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서울 서북권 지역의 유일한 실내 테마파크로 6600㎡(2000평) 규모에 아름답고 신비로운 해저세계를 주제로 꾸며지며 11개 놀이시설과 다채로운 공연 등을 선보인다.

9층에서는 '송종국 축구교실' 등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키즈 스포츠 시설과 스크린 야구장, 어린이 수영장, 풋살 구장 등 스포츠는 물론 발레,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4층 그린홀과 5층 테라스가든에서는 북한산의 바람과 은평 도심을 만끽할 수 있고 5층에는 2만7000여 권의 만화를 갖춘 만화카페 '놀멘서가'가 새벽 2시가지 운영된다.

1일 롯데몰 은평을 찾은 고객들이 사은품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롯데몰 은평은 은평뉴타운에 둘러싸인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다. 은평뉴타운 9단지의 경우 최단거리가 400m에 불과하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은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된다. 또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연계돼 광역버스 등 32개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롯데몰 은평에서는 개장 기념으로 북한산 숲속 요정 '로로'(LOLO)와 함께하는 축하 공연과 1등 금 20돈 마패 등 풍성한 선물을 총 8,048명에게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1~4일, 8~11일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 임형욱 팀장은 "은평구에는 은평뉴타운 5만3000명 등 서울 자치구 중 여섯 번째로 많은 50만여 명이 살고 있으며 인근 삼송·지축·원흥 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로도 인구 유입이 지속돼 상권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서울 서북권 최초의 복합쇼핑몰답게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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