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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임' 미끼 피싱 메시지 기승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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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이용한 낚시성 문자와 SNS메시지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박근혜 사임'이라는 CNN 기사를 열면 컴퓨터 안에 것을 거의 못쓰게 된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괴문자가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 메신저에서 확산되고 있다.

문자의 본문은 "최순실 사건과 관련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해당 메일은 북한에서 어제 제작한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이니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문자 말미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실제로 소속된 이영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계장의 이름으로 출처가 표시돼 있다.

하지만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에 대해 해당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월 4일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된 피싱 메일에 대한 당부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남긴 것을 누군가 최순실 게이트와 엮어 거짓된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URL을 분석해 본 결과 렌섬웨어(악성프로그램)로 확인됐다"며 "절대 열어봐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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