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등 11개 시민단체는 23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무효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일본군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 대책위원회도 ‘식민역사 잊었는가’, ‘매국협정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한일 군사협정 강행에 반발했다.
뿐만 아니라 협정 서명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에 반발한 사진기자들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취재거부에 나서기도 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명식을 마치고 국방부를 빠져나오자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대사가 탑승한 차량을 가로막고 한일 군사협정 강행에 항의하며 계란을 투척하기도 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최종서명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황진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