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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꽉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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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자동 로타리·경복궁역 사이 차벽 설치…청와대 행진 철벽 방어

[1신] 오후 4시 50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오후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 가득 채우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서울 광화문 삼거리 광장부터 서울 시청이 있는 서울광장까지 시위대로 꽉 들어차고 있다.

12일 오후 4시 현재 주최측은 25만명이 모였고, 경찰도 시위 참가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집회에서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부터 서울광장 방향으로만 시위대가 있었지만 백만 민종총궐기 대회가 열리는 오늘은 광화문 광장부터 코리아나 호텔 앞과 세종로를 거쳐 서울시청 광장까지 집회 참가자로 가득 차고 있다.

또 서울광장앞 플라자호텔에서 남대문 방향으로도 집회 참가자가 계속 모여들고 있어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내자동 로타리와 경복궁역에 차벽을 설치하고 청와대 쪽으로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을 막으려 하고 있다.

주최측은 오늘 집회 참가자가 5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등 집회 장소에는 유모차를 모는 부부들과 교복을 입은 학생.노조원 등 일반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집회측은 오후 5시부터 율곡로와 사직로를 비롯해 청와대 앞에서 5개방향으로 가두 행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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